Solo Show: Taeyoon Kim

Taeyoon Kim captures relative time and movement through video and sound. The artist collects images and sounds and codes it to generate and repeat within a specific system. Kim focuses on abstraction of movement by compiling real-time images, social data, wind velocity, and direction and transmitting it as a new image, or filming a falling ping pong ball from various angles and cross-editing them on to nine channels. The main subject is removed from physical movements such as flow, fall, spin, and recoil to reveal scenes that construct the footages. Blurred ambiguous images roam the screen, only leaving traces of colors, patterns, and sounds. Order of time disappears, and movement existing in abstract form create a new narrative. Deviated from linear time, the images in the videos sometimes display distinct movement, which resembles the artist's sound works. Drawings in the Solo Show are an extension of his previous video works. The artist's hand relocates the layers on the paper, once existing as after-images in the monitor.

김태윤은 상대적으로 느끼는 시간과 움직임을 주제로 영상, 사운드 기반의 작업을 한다. 작가는 수집한 이미지와 소리가 특정 시스템 안에서 생성, 반복되도록 코딩을 한다. 실시간 영상, 소셜 데이터, 풍속, 풍향을 수집하여 새로운 이미지로 송출하거나, 탁구공이 낙하하는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후 9개의 채널로 교차 편집하는 등 움직임의 추상화에 집중하고 있다.
작가는 흐름, 낙하, 회전, 반동 등의 물리적 운동에서 주 대상을 제거한 후 드러나는 모습으로 장면을 구성한다. 실체가 모호해진 형상은 때로 색, 무늬, 소리만 남긴 채 스크린을 떠돈다. 시간의 질서가 사라지고 추상적인 형태로 존재하는 움직임은 새로운 서사를 만든다. 작가의 영상 속에 선형적인 시간에서 벗어난 형상은 가끔 특유의 리듬을 보이는데, 이는 작가의 사운드 작업과 닮아있다. 이번 솔로쇼에 전시하는 드로잉은 그간의 영상 작품에서 연장된 것이다. 모니터 속에 잔상처럼 남아있는 레이어들이 작가의 손으로 종이 위에 다시 얹어진다.

Opening reception
4 – 8pm Thursday, 16 May, 2019

238, Noksapyeong-daero, Yongsan-gu, Seoul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238
Solo Show: Taeyoon Kim
17 – 20 May, 2019